강진·해남·영암군, 지방 소멸 위기 대응 공동 팝업 '서울'서 연다

  • 전국
  • 광주/호남

강진·해남·영암군, 지방 소멸 위기 대응 공동 팝업 '서울'서 연다

  • 승인 2024-11-26 14:31
  • 장우현 기자장우현 기자
팝업 포스터(최종)
강해영 팝업 포스터./영암군 제공
전남 강진·해남·영암군이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연남동 팝업 공간 팔시보스토어에서 2025년 중요 축제와 이벤트를 서울 한복판에서 체험할 수 있는 팝업을 진행한다.

26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특별한 팝업 이벤트 '공휴일은 강해영'은 관광 활성화로 지방 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강진·해남·영암의 '강해영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열린다.

팝업의 핵심은 '2025년 강해영 달력'이다. 1-12월로 구성된 이 달력에는 도시민이 공휴일에 관광할 수 있는 강진·해남·영암의 체험 행사들로 빼곡하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강해영 달력을 보고, 자신만의 세 지역 여행 계획을 짠 다음, 해당 체험이 벌어지는 팝업 공간으로 이동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공휴일은 강해영 홍보물에 적힌 안내에 따라 ▲강해영 지역 퀴즈 : 세 지역의 매력을 알아가는 퀴즈 이벤트 ▲강해영 디지털 캘린더 구독 : 강해영 지역 관련 정보와 여행 팁 제공 ▲포토존 사진 촬영 : 강해영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사진 촬영 ▲명함 달력 꾸미기 : 나만의 여행 달력 완성하기 등이 마련돼 있다.



미션을 완수하면 특별 선물로 강해영 지역 특산품이 제공된다. ▲강진 '매생이 떡국' 밀키트 ▲해남 '고구마칩' ▲영암 '건무화과 말랭이', '대봉말랭이' 등이다. 강해영 지역의 맛과 건강을 느낄 수 있는 선물은 여행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공휴일은 강해영 팝업 공간에서 2025년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고, 여행 계획도 세워보길 바란다. 강진·해남·영암의 매력을 느끼고 방문할 마음이 들도록 알차게 공간을 구성했다. 이번 이벤트를 강진·해남·영암 관광의 완벽한 시작점으로 만들겠다"라고 소개했다.

영암=장우현 기자 jwh4606165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원임용시험 합격 응원해요" 공주대 사범대 응원 간식 선물
  2. 천안법원, 억대의 짝퉁 명품 판매한 일당 징역형
  3. 천안법원, 경찰관에게 대변 던진 40대 중국인 '징역 1년'
  4. 충남창경센터,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5. 한기대, 독일·프랑스 전문가 초청 '국제 직업교육훈련 콘퍼런스' 개최
  1. 순천향대천안병원, 홍성군 결성면 주민 대상 건강영향조사 실시
  2. 천안동남서,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 운영
  3. 우승 겨냥한 한화이글스 응원전 대전이 '들썩'…야구장에 7천명 운집
  4. [2025 국감] R&D 예산 삭감 여파·포스트 PBS 대응 등 과기계 현안 점검
  5. [르포] 한남대 학생이 체험한 행복동행 힐링축제

헤드라인 뉴스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대전시는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26일 1차전을 시작으로 원정경기마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이글스 승리기원 응원전'을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응원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시리즈 경기를 생중계하며, 시민들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한화이글스의 선전을 함께 응원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응원전을 통해 한화이글스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기장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용이 여전히 고가에 머물고 있다. 김치찌개 백반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비싼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전국에서 높은 가격으로 순위권에 올라있다. 2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9월 기준 대전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1만 2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김치찌개 백반은 점심시간 직장인 등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으로, 1만원 한 장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어렵다. 대전 김치찌개 백반은 1년 전(9700원)과 비교하면 5.1% 오른 수준이다. 점심 단골 메뉴인 비빔밥 역시 1만..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 백화점인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계룡건설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지난 8월 낙찰했다. 금액은 401억 원으로 2024년 5월 공매가 진행된 이후 1년 3개월 만에 낙찰을 받았다. 세이백화점 탄방점은 33회 유찰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각가도 올해 7월 공매 최저입찰가(1278억 원)와 비교해 877억 원 줄었다. 세이백화점은 2022년 5월 대형 백화점과의 경쟁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이기지 못하고 자산관리회사인 투게더투자운용과 매각을 위한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