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수 국립공주대학교 전 총장, 올해의 자랑스런 공주사대부고인상 수상

  • 전국
  • 공주시

원성수 국립공주대학교 전 총장, 올해의 자랑스런 공주사대부고인상 수상

만장일치로 선정, 국립공주대의 세종시대 활짝 결단력 칭송

  • 승인 2024-12-12 11:02
  • 수정 2024-12-12 14:15
  • 신문게재 2024-12-13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국립공주대-전-원성수-총장
공주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올해의 "자랑스런 부고인상"수상자로 원성수 직전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사진>을 선정해 12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수여식 행사를 개최했다.

자랑스런 공주사대부고인상은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천 동문 중 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올해는 원성수 동문 1인이 선정됐다.

원성수 전 총장은 임기 중 발생한 코로나 사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가운데 4년 재임 기간 폭넓은 인맥과 뛰어난 정무 활동으로 약 2400여억원에 가까운 시설예산을 유치함으로써 대학의 면모를 새롭게 바꿨다.

또한, 신행정수도로 부상하고 있는 세종시의 미래를 보고 세종캠퍼스를 구축함으로써 국립공주대의 세종시대를 활짝 여는 결단력을 보여주었고, 나아가 국립대 최초로 장애인 직업교육을 위한 특수부설학교를 설립하였으며, 국립공주대 공공의대설립에 관한 특별법을 이끌어냄으로써 충남의 심각한 의료사각 문제를 공론화시켜 의대설립의 단초를 마련했다.



이 밖에 전국 최고 수준의 중등교원 임용고시 합격률과 학령인구 급감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신입생 충원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제3주기 대학기본역량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총장부재 사태의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국립공주대가 충남과 세종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열었다.

뿐만 아니라 원 총장은 대학부설 중고등학교의 명문 전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직원들의 성장에도 관심을 기울여 임기 동안 충청권에서 상위권에 해당하는 서기관, 사무관 승진 결과를 도출해 사기를 높였다.

특히, 원성수 전 총장은 따뜻하면서도 결단력 있는 리더십과 품 넓은 인품은 단임제라는 짧은 임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를 빛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동문회에서 이를 높이 산 것으로 전해졌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동남서-압구정KM 성형외과, 마약범죄예방 나선다
  2. 한덕수 대행 “직면한 위기, 제가 해야하는 일 하고자”… 총리 사퇴
  3.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4. 보이스피싱 예방, 우리가 앞장선다
  5. [르포] "안전한 게 맞나요?"…관저다목적체육관 천장 낙하에 불안 고조
  1. 대전관광공사.과학산업진흥원 이달 원도심 행… 산하기관 이전 신호탄
  2. 대전시, 국토부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공모 최종 선정
  3. 도시재생 뉴딜사업 핵심 어울림그린센터 본격 착수
  4. 청주공항 활성화에 대전시 힘 보탠다
  5. [기고] 신뢰받는 선거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헤드라인 뉴스


최상목까지 사퇴, 이주호 사회부총리 대통령 대행… 사상 초유

최상목까지 사퇴, 이주호 사회부총리 대통령 대행… 사상 초유

한덕수 국무총리에 이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까지 사표를 제출하면서 국무위원 서열 4위인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3 대선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그에 따른 대통령 파면 후 국정을 안정적으로 책임지겠다던 한 총리와 최 부총리가 모두 약속을 파기하면서 정치권 공방도 가열되고 있다. 최 부총리는 1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 상정에 앞서 본회의장을 떠났고 오후 10시 30분 전후 사의를 표명했다. 한 대행은 정부서울청사로 돌아와 집무실에서 최 부총..

한덕수, 대선출마 선언…"임기단축 개헌후 대선·총선 동시실시"
한덕수, 대선출마 선언…"임기단축 개헌후 대선·총선 동시실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겠다"며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나..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5월 5일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를 포함해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유일의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어트리파크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무료 체험과 나눔,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5월 5일에는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가 열리며, 관람객들은 마술과 버블쇼를 즐기며 아기 반달곰의 새로운 이름을 짓고 축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5월 1일과 6일에는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새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