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 국토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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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 국토부 공모 선정

삼가면에 11억8000만 원 투입, 주민 생활 개선

  • 승인 2024-12-16 11:19
  • 신문게재 2024-12-17 6면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 선정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 선정<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도비 8억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지역에 복지, 안전, 교통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돼 왔다.

이번 공모에서는 합천군을 포함한 전국 8곳이 선정됐다.

합천군은 국·도비 8억1000만 원과 군비 3억7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억8000만 원을 투입해 삼가면 도시재생사업 지역에 스마트 기술을 집중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삼가면의 주요 사업으로는 늘어나는 삼가 한우 식당 방문객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주차 및 도로 혼잡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공용주차장 정보와 도로 혼잡 정보를 제공해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도시재생 시설물 관리와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해 시설물 스마트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삼가삼심 어울림센터(예정)와 경로당 등에는 건강관리 및 노유자시설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 밀착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한우 식당 방문객 증가로 활기를 띠는 삼가면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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