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대만신경외과학회와 척추내시경술 업무협약

  • 사회/교육
  • 건강/의료

대전우리병원, 대만신경외과학회와 척추내시경술 업무협약

  • 승인 2024-12-20 11:41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20241220 대만MOU 이미지 편집 사진 (3)
대전우리병원과 대만신경외과학회 및 대만타이중제일보훈병원 의료진이 대전우리병원에서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대전우리병원은 대만신경외과학회와 대만타이중제일보훈병원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대전우리병원 그랜드홀에서 신경외과전문의 수련병원 및 학술연구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만신경외과학회와 대만타이중제일보훈병원 신경외과의 의료진들을 대전우리병원으로 연수 및 교육과정에 참가하기로 했다. 교육과정 수련기간 대전우리병원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을 업무협정을 통해 명문화하고 대전우리병원과 대만의료진의 공동연구를 통해 양국의 의료기술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만 연구팀은 전 세계 척추 치료의 대세인 척추내시경수술법과 함께 목, 등, 허리 부분의 협착증, 추간판 탈출, 황색인대 골화증 등 퇴행성 척추질환을 더 안전하고 더 빠른 회복하기 위해 대전우리병원의 체계적인 연구과정에 동참하여 공동연구를 시행 할 예정이다.

대만신경외과학회 친민첸(Chien-Min Chen) 박사는 "세계적인 연구실적을 가진 박철웅 박사 연구팀과 동행할 수 있어 기쁘고 대만신경외과학회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라고 했으며 대만타이중제일보훈병원 밍인양(Meng-Yin Yang) 박사는 "대전우리병원의 체계적인 치료시스템에 감탄하였고 밴치마킹을 통해 대만인들에게 체계적이고 발전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은 "대전우리병원 연구팀의 연구실적에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싶은 여러 국가의 연구진이 많아짐에 따라 더 활발한 학술 교류를 통해 다른 나라도 척추질환을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1기 신도시 재건축 '판 깔렸지만'…못 웃는 지방 노후계획도시
  2.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4. 밀알복지관 가족힐링캠프 '함께라서 행보캠'
  5.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1. 축산업의 미래,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달렸다
  2.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3. 교정시설에서 동료 수형자 폭행 '실형'…기절시켜 깨우는 행위 반복
  4.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
  5.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헤드라인 뉴스


교수들도 지역대 떠난다… 이공·자연계열 이탈 심화

교수들도 지역대 떠난다… 이공·자연계열 이탈 심화

최근 5년간 충청권 국립대학에서 타 대학·기관 등으로 이직한 교수 절반 이상이 이공·자연계열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해외로 떠나는 수도권 대학교수들이 늘면서 비수도권 대학교수들이 수도권으로 향하는 연쇄 이탈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에서 지역별 국가 첨단산업 인재 육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우수교원들이 지역을 떠나는 것이다. 9일 국회 교육위 서지영 의원실이 최근 발표한 '전국 국립대 교수 이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5월) 충남대·충북대 등 전국 지방거점국립대 9곳에서 이직한 교수는 3..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공중화장실에 남긴 흔적… 청소 관리자에겐 하루의 전쟁
공중화장실에 남긴 흔적… 청소 관리자에겐 하루의 전쟁

대전의 한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문을 열자 바닥에 흩어진 휴지 조각이 눈에 들어왔다. 몇몇 변기 칸은 이물질로 막혀 사용할 수 없었고, 비누통은 텅 비어 있었다. 휴지통이 없으니 누군가는 사용한 휴지를 변기 뒤편에 숨겨두고 갔다. 무심코 남긴 흔적은 청소 노동자에게는 전쟁 같은 하루를, 다른 이용자에게는 불쾌한 경험을 남긴다. 사회 전반의 시민의식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와 달리, 공중화장실만큼은 여전히 우리의 부끄러운 민낯이 드러나는 공간이었다. 9일 중도일보는 대전의 한 전통시장과 천변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는 청소 관리자를 현장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