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

  • 전국
  • 부산/영남

통영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

민선8기 집중 노력, 문화예술 중심지로 도약

  • 승인 2024-12-26 16:3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12. 26. 문화도시 지정 간담회
12. 26. 문화도시 지정 간담회<제공=통영시>
경남 통영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민선7기(2020년, 2021년)에서 연이어 탈락한 후 민선8기에서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이룬 성과라 의미가 크다.

2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지정 지자체 간담회에 참석한 천영기 시장은 지역중심 문화균형 발전 의지를 다졌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해 도시 브랜드 창출과 경제적 발전, 주민 문화 향유를 목표로 한다.



통영시는 지난해 말 13개 예비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예술의 가치를 더하다. 크리에이티브 통영'이라는 비전 아래 통영 시민오케스트라 창단, 공예 골목 페어, 장인·디자이너 협업 상품 개발 등 사업을 추진해왔다.

앞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 2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음악, 공예, 예술 등 지역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문화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한다.

음악이 흐르는 도시, 공예 고부가가치화, 예술과 여행을 결합한 100개의 예술여행 등 다양한 사업이 계획됐다.

이번 지정은 통영시, 시민, 지역구 국회의원 정점식의 협력과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천영기 시장은 "통영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덕구 명예구청장협의회, 민주당 현수막에 반발…"구청장 음해 중단하라"
  2. 세종시, 새 정부와 '행정수도 완성' 44개 국정과제 추진
  3. 대전교육청 지방공무원 정기인사, 우창영 평생학습관장·최현주 기획국장
  4. [시작된 장마, 준비는?] 이상기후에 밤낮없는 대전기상청…주민 안전도 지킨다
  5. 대전가원학교 건물 진동 또… 20일부터 정밀안전진단 돌입
  1. 배재장학재단, 배재대 학생 15명에 장학금 1500만원 전달
  2. 대전대 인근 대학로에 '오상욱 거리' 조성… 동구 26일 선포식
  3. 이른 장마 시작…차수막으로 대비 철저
  4. 코레일, 폭염 대비 서해선 현장 안전 점검
  5. 아빠들의 신나고 즐거운 육아동행

헤드라인 뉴스


"해수부 이전 부적절"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강력 반발

"해수부 이전 부적절"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강력 반발

이재명 정부가 집권 초 해양수산부 부산이전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행정수도 완성에 역행하는 부적절한 처사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중도일보가 해수부 탈(脫) 세종을 막기 위해 충청권 시도 공조가 시급하다고 보도(6월 12일자 1면)한 뒤 전격 회동한 자리에서 해수부 사수 의지를 다진 것이다. 충청 시도지사들은 또 야당 일각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 경남 사천 이전 시도에 대해서도 정부의 공식 입장이 없지만 향후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 지역 성장동력 양대 축인 세종 행정수도와..

대전가원학교 건물 진동 또… 20일부터 정밀안전진단 돌입
대전가원학교 건물 진동 또… 20일부터 정밀안전진단 돌입

17일 오전 최초 진동이 감지된 특수학교 대전가원학교에 대해 20일부터 정밀안전진단이 이뤄진다. 당초 대전교육청이 자체 조사로 진동 원인을 찾으려 했으나 추가 진동이 감지되고 구성원 불안감이 커지면서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19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하루 뒤인 20일부터 학교 왼편 전체 층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 기간 학교는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 대상은 17일 처음 진동이 감지된 쪽이다. 가원학교는 앞서 2024년 9월부터 10월 말까지 한 차례 이 공간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바 있다. 2025년 2..

미분양 아파트 정부가 매입…건설 경기 살아날까
미분양 아파트 정부가 매입…건설 경기 살아날까

정부가 침체한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 대규모 재정을 투입한다. 특히 건설 경기 악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미분양 주택 문제 해결을 정부 차원에서의 환매조건부 매입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이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 지방 도시에서 심화하는 건설 경기 침체 현상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2조 7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미분양 주택 환매, 사회간접자본(SOC) 조기 착공, 중소 건설사 유동성 지원 등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코스피 3000 돌파…3년 6개월 만 코스피 3000 돌파…3년 6개월 만

  • `맹물` 짝퉁 화장품 유통시킨 일당 검거 '맹물' 짝퉁 화장품 유통시킨 일당 검거

  • 이른 장마 시작…차수막으로 대비 철저 이른 장마 시작…차수막으로 대비 철저

  • 취약계층에 건강한 여름 선물 취약계층에 건강한 여름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