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종시 부동산 시장 향배는...충청권에도 영향

  • 정치/행정
  • 세종

2025년 세종시 부동산 시장 향배는...충청권에도 영향

세종시 아파트 공급 물량 확대와 수요 확인 주목...수도권 과밀 해소 기제
합강동과 다솜동, 산울동에 총 4089세대 규모 공급 예상
조기 대선 여부, 트럼프 정부 정책, 원달러 환율 추이, 스트레스 DSR 변수

  • 승인 2025-01-06 11:13
  • 수정 2025-01-12 09:57
  • 신문게재 2025-01-07 4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기자들의 취재 뒷이야기 '취재 뒷담화'. 영상=뉴스엔톡 제공.

2025년 세종시의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 과밀 해소란 가치 실현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시는 2030년 완성기까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선도도시로서 반드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야 하고, 이의 밑바탕에는 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이 내재돼 있다.

주택 공급 확대와 수요 확인은 그런 의미에서 중요한 대목이다. 이는 세종시를 둘러싼 대전과 충남, 충북 경제 회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제로 통한다.

1월 6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3년 새 전무하다시피한 아파트 공급 물량은 올해 약 4089세대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합강동(5-1생활권) L12블록 소재 양우건설의 내안애 아스펜이 1월 10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통해 698호 규모의 분양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같은 시기 장군면 도계리에는 187호 규모의 아파트(2027년 입주, 85㎡) 분양이 이뤄지는데 이는 조합원만 대상으로 한다.

상반기 추가 물량으론 계룡건설이 합강동(5-1생활권) L9블록에서 424세대 민간 분양을 준비 중이고, 우미건설이 산울동(6-3생활권) M3블록에 1110세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를 시장에 내놓는다.

하반기에는 LH가 아파트 분양 시장을 주도한다. 다솜동(5-2생활권) M2블록에 622세대 규모의 공공분양, L2블록에 616세대의 통합 공공임대, L3블록에 619세대의 통합 공공임대 공급으로 막힌 숨통을 뚫는다.

세종시 부동산 시장 향배는 당장 양우건설 물량에 대한 관심에서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년 새 분양가가 3.3㎡당 1700만 원 대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 만큼, 시장 반응이 '완판' 추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지역 부동산 시장은 탄핵 정국에 따른 조기 대선 여부에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국회의 완전한 이전과 대통령 제1집무실' 등 행정수도 개헌 의제, 대전시는 '2028년 지하철 2호선 개통과 나도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예타 대상 포함, 도심융합특구' 등의 이슈, 충남도는 '서해선 복선 철도와 내포 신도시의 미래' 변수 흐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와 원달러 환율 추이, 정부의 스트레스 DSR 추가 시행(7월 예정),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 방향 등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다가온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제목 없음
2025년 세종시 공동주택 분양 및 임대 공급 계획. 사진=세종시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맛있는 여행] 108-포천 고모저수지와 욕쟁이 할머니집의 구수한 맛
  2. [대전에서 신화읽기] 제13장-석교동 돌다리, 자비가 놓은 모두의 길
  3. '조상호 vs 최민호', 세종시 스포츠 산업·관광·인프라 구상은
  4. "단속 안하네?"…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실효성 의문
  5.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1. 대전 환경단체 “공영주차장 태양광, 법정 의무 넘어 50면으로 확대해야”
  2. 충청 U대회 조직위, 이정우 신임 사무총장 선임
  3. 무인점포 17번 절취한 절도범 어떻게 잡혔나?(영상)
  4. 때 이른 더위 식히는 쿨링포그
  5.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헤드라인 뉴스


4년 뒤 노후주택 17만세대… 충청 주택시장 재고과잉 우려

4년 뒤 노후주택 17만세대… 충청 주택시장 재고과잉 우려

앞으로 4년 뒤 충청권의 준공 후 5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17만여 세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이들 노후주택이 적절히 멸실되지 않을 경우, 충청권을 포함한 전국 주택시장이 재고 과잉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19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인구구조 전환에 따른 부동산시장 영향과 향후 과제'에 따르면, 멸실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 2030년 충청권의 준공 후 5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17만 3000여 세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8만 8000세대로 가장 많았고, 충북 5만 5000세대..

교통망 넓히고 생활권 키우고…도시 체급 키우는 대전
교통망 넓히고 생활권 키우고…도시 체급 키우는 대전

대전이 교통망 확충과 광역 생활권 확대를 중심으로 도시 외연 넓히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구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원도심 재정비 논의까지 맞물리면서 도시 구조 자체가 변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한 개발 사업을 넘어 교통과 행정, 산업과 생활권을 하나의 축으로 묶으려는 움직임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대전의 도시 기능 역시 점차 확장되는 흐름이다. 대전의 변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교통망 재편이다. 오랜 기간 표류했던 도시철..

"안 걸릴 줄 알았나?"… 무인점포 한 곳서 17차례 절도 20대 검거
"안 걸릴 줄 알았나?"… 무인점포 한 곳서 17차례 절도 20대 검거

한 달 동안 무인점포 한 곳에서 17차례 절도를 일삼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대전 중구의 한 무인점포에서 17차례에 걸쳐 총 20만 원 상당의 과자 등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앞서 2월부터 한 달 간 점포 한 곳에서 수차례 진열된 상품을 훔친 A씨는 3월 18일 밤 10시께 해당 점포를 다시 찾았다가 덜미가 잡혔다. 다른 손님이 가게에서 나가길 기다린 뒤 A씨는 과자, 빵 등을 집어 겉옷 주머니에 넣고 계산하지 않은 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

  • 때 이른 더위 식히는 쿨링포그 때 이른 더위 식히는 쿨링포그

  •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