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수소차 보급 확대로 친환경 정책 강화

15대 수소승용차에 대당 3250만원 보조금 지원, 취약계층 우선

홍성군청

홍성군이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날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25년 총 15대의 수소승용차를 보급할 계획이며, 각 차량당 3250만원의 정액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하여 취약계층, 다자녀가정,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게 우선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홍성군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 법인, 단체 등이며, 11월 28일까지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서에 따라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는 선착순 방식으로, 관심 있는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수소승용차 보급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는 군 차원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과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수소승용차 구매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자동차 대리점과 상담 후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ev.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홍성군청 홈페이지의 공고/고시 섹션에서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검색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정책은 홍성군의 친환경 정책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이 사업의 성과와 주민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