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이번 겨울도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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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이번 겨울도 건강하게!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

  • 승인 2025-02-12 16:20
  • 신문게재 2025-02-13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겨울철은 낮은 기온과 실내 건조한 공기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한국과 우크라이나는 각각 추운 겨울을 보내는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두 나라의 겨울철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에서는 좌식 문화의 영향으로 보일러를 틀고 따뜻한 실내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추운 겨울철 몸을 풀고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찜질방에 가는 것도 흔한 모습이며, 겨울철에는 군고구마, 붕어빵, 호떡, 어묵, 떡볶이 등 따끈한 길거리 음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계절이다. 또, 한국은 잠을 잘 때에 전기장판을 사용해 몸을 따뜻하게 하기도 한다.



우크라이나 또한 추운 겨울이 되기 전에 철저히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과 다른 독특한 방법은 여름부터 아침마다 찬물로 샤워하거나 야외 운동을 하는 등 체력을 키우고, 추운 날씨에도 맨발로 다니거나 찬물로 씻으며 추위를 이겨낼 준비를 한다는 것이다. 영양과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돼지 피계, 감자, 국, 빵 등 뜨겁고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으며, 비타민을 보충하기 위해 오렌지, 귤, 레몬, 사과, 석류 같은 신선한 과일을 많이 섭취한다. 또한, 레몬차, 생강차, 열매를 우린 차 등을 자주 마시며, 추운 날씨 속에서 몸을 즉각적으로 따뜻하게 하기 위해 알코올이 들어간 뱅쇼나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시는 사람도 있다.





두 나라의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지혜를 참고하여, 면역력을 높이고 영양을 보충하여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이리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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