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학교 주변 청소년 보호 단속 강화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학교 주변 청소년 보호 단속 강화

새 학기 맞아 식품안전 및 유해환경 집중 점검 26일까지 실시

  • 승인 2025-02-14 10:4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
홍성군청
홍성군이 새 학기를 맞아 청소년 보호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14일 군은 PC방, 노래방, 학교 주변 식품업소 등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영업장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홍성군과 충청남도, 그리고 타 시·군 특별사법경찰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26일까지 청소년 불법 고용, 출입제한, 학교 인근 식품안전 등에 대한 불법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집중 단속 및 점검 사항으로는 ▲부정·불량식품 등 유통 제조·판매 ▲ 유통기한 경과 제품 및 미표시 식품 판매 ▲식품 조리·판매 시설 위생관리 ▲청소년 유해업소의 출입·고용제한 표시 여부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주류·담배 등) 판매 금지표지 부착 여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주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을 안내하고 현장 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법 행위가 재차 적발될 경우, 사안의 경중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등 관련 법규에 따른 처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소년보호법에 따르면, 출입·고용금지 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키거나 관련 제한 내용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 그리고 청소년에게 주류나 담배 등을 구매해 제공하는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현기 안전관리과장은 "새 학기를 맞이하여 청소년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청소년 보호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을 통해 홍성군은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역 사회의 협조와 함께,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국보훈의 달] 나라를 지킨 참전영웅들…어린이 위로공연에 '눈물'
  2. 아산시, 취약지역 하수도시설 일제 점검
  3. 아산선도농협, 고추재배농가에 영농자재 지원
  4. 아산시, 반려동물 장례문화 인식개선 적극 추진
  5.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교통약자 보호 및 시민 보행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1. 천안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서 주택안심계약 홍보
  2.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3. 천안법원, 신체일부 노출한 채 이웃에게 다가간 20대 남성 '벌금 150만원'
  4. 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 '전세피해임차인 보호조례' 제정… 실질 지원과 안전관리까지 법제화
  5. 여름휴가와 미래 정착지 '어촌' 매력...직접 눈으로 본다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집권 초부터 PK 챙기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대표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자칫 충청 홀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대목인데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경기 당일 주변 상권들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야구장 중 주변 상권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장은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2~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후 70일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13%, 2024년 25%, 올해 3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 명의 데이터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