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개통, 홍성 관광 새 시대 열다

  • 전국
  • 홍성군

서해선 개통, 홍성 관광 새 시대 열다

수도권 접근성 개선으로 홍성 관광지 인기 급상승,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 승인 2025-02-18 09:56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서해선복선전철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 개선으로 홍성관광지가 인기 급상승하고 있다.
서해선복선전철의 개통으로 충청남도 홍성군이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홍성을 찾는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 내 다양한 명소들이 주목받고 있다.

김태기 문화관광 과장은 "서해선복선전철 개통은 홍성을 단순한 경유지를 넘어 매력적인 문화 관광지로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역사, 생태, 문화, 힐링이 공존하는 도시 홍성에서 새로운 여행의 경험을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성역 인근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홍성전통시장은 5일장(1일, 6일)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지역의 독특한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저렴한 국밥과 맛있는 호떡 등 로컬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역사 애호가들에게는 홍주읍성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홍주천년문화체험관에서는 한복 체험과 공방 체험이, 홍주성역사관에서는 홍성의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으며, 일제강점기에 훼손되었던 홍주읍성은 현재 일부가 복원되어 천년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힐링을 추구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매봉재길이 조성되었다.

이 맨발걷기길은 홍성역에서 시작해 끝나는 코스로,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성군은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월 중으로는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를 연계한 4~6시간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서해선복선전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홍성에서 더 오래 머물며 지역의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해선복선전철의 개통은 홍성군에 새로운 관광 붐을 일으키고 있으며, 역사적 유산과 현대적 편의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홍성은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4.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