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K-브랜드 어워즈 축제관광도시 부문 수상

'대한민국 부자1번지' 브랜드로 국가경쟁력 발전에 기여

의령군 'k-브랜드 어워즈' 축제관광대표 도시 수상<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이 'K-브랜드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부자1번지 의령' 브랜드로 축제관광도시 부문을 수상했다.

군은 21일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2025 K-브랜드 어워즈'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K-브랜드 어워즈는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이루며 국가 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한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의령군은 2022년 '부자 기운'과 '솥바위'라는 특별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을 만들었다.



지난해 열린 3회 축제에는 24만 명이 방문하는 흥행 기록을 세우며 특화된 지역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대한민국 부자1번지'라는 브랜드를 통해 탄생한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행복하고,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의 의미를 수많은 사람에게 전파하는 감동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자축제가 단순히 물질적인 부(富)만 좇는 축제가 아니라 '부자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삶의 자세'를 배우는 축제의 지향점이 지금 시대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고 평가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5회 축제가 되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라는 약속은 유효한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사시사철 놀러 오는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 의령의 변화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