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디지털 공유 오피스 운영 시작

  • 전국
  • 부산/영남

밀양시, 디지털 공유 오피스 운영 시작

4개 지역 무료 업무공간 조성

  • 승인 2025-03-03 17:2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밀양시, 디지털 공유 오피스 조성
밀양시, 디지털 공유 오피스 조성<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 구현을 위해 디지털 공유 오피스를 조성하고 2월 2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밀양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9억5000만 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도래재자연휴양림, 나노융합센터, 진장청년거리, 밀양역 총 4개소에 공유 오피스를 마련했다.

각 공간은 업무공간, 회의 공간, 휴식 공간을 두루 갖추고 있다.



디지털 공유 오피스에는 PC, 빔프로젝트, 복합기, 회의테이블이 구비됐다.

또한 공공와이파이, 냉난방 시설 등 편의시설도 완비됐다.

이 공간은 청년, 창업가, 관광객 등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전 예약제와 출입 통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인터넷을 통한 예약이 필요하다.

개별 시설 안내, 예약 신청, 이용 방법 등에 대한 정보는 밀양 디지털 공유 오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밀양시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밀양시는 이번 공유 오피스 운영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휴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사업가 등 더 많은 사람이 찾는 친근한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생활 인구를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양성우 정보통신과장은 "디지털 공유 오피스는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매력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이 공간을 이용해 새로운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공유 오피스는 지역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한 밀양시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문화동 국방부 땅 매각 검토될듯…꽃마을엔 대체부지 확보 요청도
  2.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3. 지역정책포럼 '이재명 정부 출범과 지역과제' 잡담회 개최
  4.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5. [월요논단] 대전 야구.축구, 흥행은 성공, 결과는 불만
  1.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단체 민간자격증 소지자 16명 확인
  2. [홍석환의 3분 경영] 잘할 수 있다는 믿음
  3. [편집국에서] 안전 이별 했어?
  4. [오늘과내일] 대전 칼국수와 나가사키 짬뽕의 인문학적 교류 가능성
  5. 2026년 지방선거 향하는 세종시 정치권...'시장 선거' 구도는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이전 지방선거 메가톤급 뇌관되나

李정부 해수부 이전 지방선거 메가톤급 뇌관되나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제9회 지방선거를 흔드는 메가톤급 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탈(脫) 세종이 현실화되면 직접적 타격을 입는 충청권을 넘어 인천, 호남까지 연쇄 충격파가 우려되면서 전선확대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앞으로 5년간 국정 청사진을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갖고 본격 가동에 착수했다. 이 대통령의 PK 대표 공약이었던 해수부 부산 이전도 조만간 구체화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에선 경제성장수석 산하에 신설되는 해양수산..

"팔지도 않은 집에 세금을?" 대전 재초환 둘러싸고 `설왕설래`
"팔지도 않은 집에 세금을?" 대전 재초환 둘러싸고 '설왕설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를 둘러싸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에선 올해 입주한 서구 용문1·2·3구역 '둔산더샵엘리프' 재건축 사업이 적용대상으로 꼽히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재건축 부담금 부과 예상 단지는 전국 58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대전에선 용문1·2·3구역이 유일하다. 재초환은 재건축으로 얻은 초과 이익이 조합원 1인당 8000만 원이 넘으면 초과 이익의 최대 절반을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이를 두고 용문1·2·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재초환 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

[대입+] 문과 침공 현실화… 인문계·교대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이과생`
[대입+] 문과 침공 현실화… 인문계·교대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이과생'

2025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인문계 학과와 교대 정시 합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수학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로 인해,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인문계 학과에 대거 교차 지원하면서 발생한 이른바 '문과 침공' 현상이 본격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15일 종로학원 분석결과 수도권 주요 17개 대학(서울대·고려대 등 비공개)의 인문계 학과 340곳 중 정시 합격생 가운데 55.6%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으로 나타났다. 수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