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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장애인자립센터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용 장애인의 부모들은 이달 3월 예정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사업의 재지정 과정에서 해당 센터가 제외될 경우 공백이 발생해 갑작스럽게 대체할 시설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장애인 특성상 현재 적응하고 있는 환경에서 새로운 곳으로 이동하여 다시 적응하는 것이 어렵고 센터의 프로그램과 이용자 중심의 세심한 관리가 이루어져 장애인 이용자와 부모의 만족도가 높았기에 많은 부모들은 이 센터의 지속 운영을 희망하고 있다.
반미선 의원은 "조사 과정에서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서비스 이용자의 피해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 또한 놓쳐서는 안 된다"라며 "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등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이용자들의 불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미선 의원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노력과 함께 조사과정에서 이용자들의 불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것"이고 "또한 센터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정책적 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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