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KTX판교역~문경역 전통시장 열차 투어상품 첫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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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KTX판교역~문경역 전통시장 열차 투어상품 첫 운행

-전통시장 포함 1박2일 체류형 관광열차 상품 총 7회 시범 운영

  • 승인 2025-03-05 11:31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3-1. ktx판교역~문경역 전통시장 열차투어
(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KTX판교역~문경역 중부내륙선 개통에 따른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방문하는 점촌원도심 체류형 관광열차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첫 관광객 30여 명이 지난 1일 판교역을 출발해 오전 10시 24분 문경역에 도착했으며, 1박2일 문경을 맛보고 즐겼다.

1일 차 코스는 봉명산 출렁다리, 문경새재 드라마 세트장, 점촌점빵길을 방문하고, 철로 자전거를 체험하는 일정이다.

2일 차에는 문경 에코월드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 1950년부터 열리는 유서 깊은 문경중앙시장을 방문한다. 약돌 삼겹살, 오미자 정식 등 문경의 맛을 보고, 즐기는 일정으로 알차게 구성했으며, 전통시장 방문을 포함한 상권활성화 열차 투어상품은 오는 6월까지 총 7회 운영 할 계획이다.

특히, 문경시 자체사업인 <도시민 전통시장 등 마케팅 투어>를 통해 2월까지 대형버스 48대, 총 1,717명이 방문해 상권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점촌원도심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들이 점점 빠져드는 도시! 문경의 맛과 멋을 만끽하고, 상인들에게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소상공인들이 웃을 수 있는 살기 좋은 상권을 만들기 위한 시책을 많이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문경=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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