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방과후학교 청렴도 4대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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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방과후학교 청렴도 4대 전략 발표

  • 승인 2025-03-11 11:26
  • 신문게재 2025-03-12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임종식 교육감2
임종식 교육감.=중도일보DB
경북교육청은 11일 방과 후 학교의 청렴도를 향상하고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방과 후 학교 청렴도 향상 4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방과 후 학교의 운영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렴도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의 방과후학교 청렴도 향상을 위한 4대 전략은 방과 후 학교 운영 지침 정비, 방과후학교 청렴 문화 조성, 현장 점검 및 컨설팅 강화, 부패 방지 모니터 강화 등이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강사 선정과 계약 과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외부 위원 참여 비율을 50% 이상으로 정해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 학교장과 업무 담당자, 행정실장은 평가위원으로 참여할 수 없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또한, 위탁업체 선정과 계약 체결 시에는 해당 학교장의 직계 존비속 또는 배우자의 계열회사 등이 학교와 계약하거나 시설, 기자재 기부 등을 조건으로 하는 계약을 금지하는 규정을 명확히 해 이해충돌을 방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청렴 4대 전략을 통해 경북교육이 더욱 신뢰받는 교육환경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청렴 문화를 강화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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