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민간단체 '대전사랑메세나' 산불피해 성금 모금 돼지저금통 전달

  • 사람들
  • 뉴스

비영리민간단체 '대전사랑메세나' 산불피해 성금 모금 돼지저금통 전달

영화제 행사 등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돼지저금통에 모아온 성금 함께 보태 따뜻한 마음 전달

  • 승인 2025-04-11 14:05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emp_1744342926739.-392786441
비영리민간단체인 대전사랑메세나(대표 김진혁)는 4월 10일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그동안 영화제 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돼지저금통에 모아온 성금을 함께 보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의 연대와 공감의 의미를 담은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제를 비롯한 문화예술 행사 현장에서 시민들이 한 푼 두 푼 정성껏 모은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전해졌다.

temp_1744342926730.-392786441 (1)
전달식 현장에서 김진혁 대표는 "대전사랑메세나 회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모은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작지만 정성이 담긴 이 마음이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우리 단체는 앞으로도 단발적인 지원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나눔과 문화적 공감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와 함께 호흡하는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또 “대전사랑메세나는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나눔과 연대를 꾸준히 실천해온 단체로, 평소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를 다수 기획해 왔다”며 “이번 산불 피해 모금 역시 그러한 활동의 연장선에서 진행된 것으로, 지역 공동체가 서로를 보듬고 격려하는 귀중한 사례로 남게 됐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울진군 임업사관학교 입학식
  2.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 어르신 복지 증진 맞손
  3. 천안법원, 허위 보조금 신청한 60대 남성 '벌금 500만원'
  4. "함께하는 한 끼, 이어지는 우리"
  5. 음악의 감동과 배움의 열정으로, 어르신 삶에 새 활력을!
  1. 당진 173㎜ 홍수주의보 해제…산사태 주의보 '계속'
  2. 아산시의회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 '중이 없는 회의 개최
  3. 백석문화대, 충남형 계약학과 공유·협업 워크숍 개최
  4. 아산시,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 개소
  5. 연암대, LG와 함께하는'2025 LG Day'개최

헤드라인 뉴스


‘K-스틸’ 위기 극복 세미나 여야 대거 참석 ‘법안 통과’ 한목소리

‘K-스틸’ 위기 극복 세미나 여야 대거 참석 ‘법안 통과’ 한목소리

미국의 관세 압박에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살리기 위한 이른바, ‘K-스틸법’ 제정에 여야가 한목소리를 냈다. 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이 9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K-스틸법 발의, 그 의미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정책세미나에서다. 이번 세미나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된 K-스틸법의 의의를 평가하고 후속 입법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 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인 K-스틸법 제정안에는 대통..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전 유성구 정책 분석을 위해 지역 대학생들이 머리를 맞댔다. 14일 유성구에 따르면 12일 유성구청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의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은 KAIST와 국립한밭대 학생 2개 팀으로 구성됐다. 앞서 6개월간 팀별 멘토 교수의 지도를 받아 데이터 분석과 정책 대안 제시 활동을 이어왔다. 보고회에서 KAIST '얼른타보슈' 팀은 축제·유동량·소비 등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축제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과..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1.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시행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경영책임자의 법적 의무 범위가 여전히 모호해 산업현장에서 혼란을 키우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해 대출 제한, 신용등급 하락 등 금융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2. 지난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역시 대표적인 기업 규제 법안으로 꼽힌다. 사용자의 범위가 명확치 않은 데다, 경영상 의사결정이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쳐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