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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사천시 건강한마당 포스터<제공=사천시> |
이번 행사는 사천시 통합 30주년 기념 축제주간 및 어린이날을 맞아 '튼튼한 어린이, 건강이 자라는 날'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특히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보건소존을 신규 운영한다.
어린이보건소존은 건강퀴즈북, 음주체험고글 과녁 맞추기 등 '도전! 내가 어린이 건강왕 코스'와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전 연령 대상 '스탬프북존'에는 사천소방서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AI 기반 안저검사, 손씻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5월 2일에는 와룡문화제 특설무대에서 '어린이 건강다짐'과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몸튼튼 인형뮤지컬'이 열린다.
그러나 일회성 행사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건강증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어린이 중심으로 행사가 구성되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스탬프북 이벤트와 건강왕 코스 달성 시 홍보물품과 캐릭터줄넘기 등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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