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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충대병원 제공. |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뮬레이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충북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박희수 교수가 '시퀀스 변이의 임상적 해석', 진코어 김용삼 대표가 '초소형 유전자 가위를 활용한 유전자 치료', 충남대학교 생물과학과 김철희 교수가 '희귀질환 원인 유전자 규명을 위한 모델 동물 연구'를 각각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충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우혜원 교수가 '척수성 근위축증의 현재 치료 옵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가 '소아 내분비계 희귀질환의 최신 치료제와 발전 동향',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임한혁 교수가 '뮤코다당류증 Ⅲ형의 임상시험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참가자들과 만났다. 김유미 교수는 "희귀질환은 단일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효과와 치료가 쉽지 않아 의료진 간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체계적인 의료 지원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는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환자와 가족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희귀질환에 대한 연구와 진단, 치료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며 의료진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의미를 부여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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