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2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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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2기 운영

의료 취약지 섬 지역 만성질환자 10명

  • 승인 2025-07-08 15:46
  • 양선우 기자양선우 기자
진도
최근 전남 진도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 기반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2기 신규 등록 주민들./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이 최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을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의 2기 신규 등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8일 진도군에 따르면 특히 이번 신규 등록에서는 섬의 특성상 병원 접근성이 낮은 의료 취약지 섬 지역의 만성질환자 어르신 10명을 등록해 도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기반을 강화했다.

2기 신규 등록자 60명은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로, 스마트폰과 연동된 블루투스 기기(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 측정기, 체중계 등)를 통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해당 사업은 진도군 보건소에서 실시간으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다가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대상자에게 악력기, 운동밴드 등을 추가로 제공하고, 저염식 식이요법과 근력운동 등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건강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진도군보건소 담당자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기반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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