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2025 충북 노벨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 성료

  • 전국
  • 충북

한국교통대, '2025 충북 노벨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 성료

도민 과학문화 체험의 장…5개 ZONE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5-07-21 19:1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한국교통대, '2025 충북 노벨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 성료
'2025 충북 노벨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 사진.
한국교통대학교는 18일부터 19일까지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에서 '2025 충북 노벨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두의 과학, 과학을 느껴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민의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과학문화축제로, ▲100인 100 탐구 ZONE ▲강연 ZONE ▲체험 ZONE ▲전시 ZONE ▲공연 ZONE 등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돼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운영됐다.

'100인 100 탐구 ZONE'에서는 과학전람회와 발명품경진대회 수상 학생 100여 팀이 직접 탐구한 과학 프로젝트를 전시해 주목받았고, '체험 ZONE'에서는 충북과학관협의회와 충북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천상열차분야지도, 3D 입체퍼즐 만들기 등 20여 종의 과학 콘텐츠를 제공했다.

'강연 ZONE'에서는 KAIST 김갑진 교수의 '스핀, 미래를 돌리다', 한국교통대 최배영 교수의 '식물의 사회생활' 등 주제 강연이 열렸으며, '전시 ZONE'에서는 과학을 주제로 한 그림과 사진 전시가 펼쳐졌다.



'공연 ZONE'에서는 LED트론댄스와 과학실험 버스킹 등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체험하며 과학을 쉽게 배울 수 있어 즐거웠다"며 "특히 XR 체험이 인상 깊었다. 이런 축제가 앞으로도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복권위원회, 한국창의재단,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2025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역 과학문화 저변 확대와 소외계층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한국교통대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축소 해명 나서
  2. 새정부 유일 충청 출신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 ‘지명 철회’
  3. 한솔제지 "신탄진공장 사망사고 근로자 깊은 애도"
  4. 폭우 구름띠 좁고 강해졌는데 기상관측망은 공백지대 '여전'
  5. 폭우 지나고 폭염·열대야 온다…당분간 곳곳 소나기
  1. 자연계 강세 4년째 지속… 인문계와 격차 벌어져
  2. 나흘간 물폭탄에 충청권 3명 사망·1명 실종, 이재민 965명 (종합 2보)
  3. 3년째 축소된 지방교육재정, 전국교육감들 "깊은 우려… 축소 논의 멈춰야"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성지순례 특집]세계평화를 위한 한국가톨릭순례단 동행 취재
  5. '법인카드 유용 의혹' 이진숙, 경찰 2차 출석…7시간 조사

헤드라인 뉴스


[대전 둔산지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대전 둔산지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변화의 기로

[대전 둔산지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대전 둔산지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변화의 기로

대전 둔산(屯山) 신도시가 30년을 넘기며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이 마련되면서 둔산의 미래를 새롭게 그릴 기회가 열리면서다. 둔산은 과거 군부대가 다수 주둔하던 작은 군사도시에서 행정, 경제, 문화가 집약된 중심지로 성장했다. 이제는 대전의 '강남' 또는 '심장'이라 불릴 정도로, 지역의 상징적인 계획도시다. 하지만 둔산 신도시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노후화된 인프라와 기존 도시 계획의 한계를 마주한 게 현실이다. 도시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할 기회가 어렵게 찾아온 만큼, 단순 주거 재건축을 넘어 미래세..

이진숙 후보 낙마 왜?”… 분열한 충남대·침묵한 대전 국회의원
이진숙 후보 낙마 왜?”… 분열한 충남대·침묵한 대전 국회의원

“사안으로 보면 강선우 후보가 더 문제 아니냐.”“지역대 총장 출신이라 희생양이 된 거다.”“대전 국회의원들은 엄호했어야 했다.”“충청 출신 장관이 1명은 있어야 하지 않나.”이재명 정부 초대 신임 내각 후보 중 유일하게 충청 출신이던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의 낙마를 놓고 여러 반응이 나오고 있다.집권당 내에서 별다른 조력자조차 없이 장관 후보까지 지명돼 기대감을 모았던 이 전 후보. 인사청문회에서도 여러 논란을 정면돌파하면서 비판 여론을 일부 잠재우기도 했지만, 끝내 대통령실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인사청문회 전부터 쏟아진 의혹..

`요일제 몰라 헛걸음에 신청접수처 오인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날 잇단 해프닝
'요일제 몰라 헛걸음에 신청접수처 오인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날 잇단 해프닝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21일 대전에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폭발하면서 곳곳에서 혼선을 빚었다. 일부 시민들은 요일제 운영을 숙지하지 못해 헛걸음했고, 대부분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선불카드가 조기 마감됐다. 또한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는 신청 접수처로 오인한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서버가 폭주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이날 오전 9시 대전 서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접수가 시작되자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센터로 몰렸다. 벽에 붙은 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직원에게 설명을 듣는 모습이 이어졌고, 대부분 신분증을 손에 쥐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 날…북적이는 행정복지센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 날…북적이는 행정복지센터

  • 쿨링포그로 식히는 더위 쿨링포그로 식히는 더위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급 D-1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급 D-1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