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문화연구원-충북대, 제2회 공동 학술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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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문화연구원-충북대, 제2회 공동 학술세미나 성료

7개 주제 발표와 열띤 자유토론… 고대국가의 정치 구조와 물질문화 논의의 장 마련

  • 승인 2025-07-22 10:31
  • 수정 2025-07-22 15:25
  • 신문게재 2025-07-23 13면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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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백제역사문화연구원과 충북대 중원문화연구소가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제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관)과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소장 서지민)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제2회 공동 학술세미나'가 부여군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분야의 연구자와 대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고대사와 고고학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세미나는 '고대 정치체와 물질문화의 변동'을 주제로, 고대국가의 정치 구조와 물질문화의 변화 양상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시각을 공유하고 학제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발표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시대적 범위와 공간적 스펙트럼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1부에서는 홍준호(서울대학교)의 「봉황동 유적을 통해 본 금관가야」를 시작으로, 김의석(청주고 인쇄박물관)의 「안성지역에 대한 삼국의 지배 방식 연구」, 주은혜(공주대학교)의 「혜왕의 즉위 배경과 의미」 등 삼국시대의 정치체와 권력 구조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고대에서 중세로 이어지는 시기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강지희(서울대)의 「김제 벽골제의 초축 양상과 기능」, 최형운(백제역사문화연구원)의 「백제 사비기 지방성곽의 유형분류 시론」, 이수영(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의 「고려시대 남원지역 철불 연구」, 백유경(공주대)의 「백제 한성기 미호강 수계 토기 생산의 특징」 등 총 4개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각 발표는 고대 물질문화의 실제 양상과 기술, 생산 기반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로 이뤄졌다.



세미나 말미에는 자유토론 시간이 이어졌으며, 발표자와 참석자들은 각 주제를 둘러싸고 활발한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학문적 열기를 더했다. 연구자 간의 경계를 허물고, 후속 연구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한편 백제역사문화연구원과 충북대 중원문화연구소는 이번 공동 세미나가 한국 고고학 및 고대사 연구의 저변을 넓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연구 성과를 사회와 나누고, 차세대 연구 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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