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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병원에 따르면 신축 건물에 설치된 중환자실(ICU)을 1인실의 환자 독립 치료 공간으로 구성,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며 획기적인 변화가 시작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병상마다 음양압 설비와 공조시스템을 갖춘 중환자실은 환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공기 전파감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등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며 초음파와 기관삽관, 중심정맥관 삽입, 체외순환기기 적용 등의 복합 시술을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일부 소아중환자실은 보호자 동반이 가능해 소아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가족 중심의 치료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간호사 1명이 2개의 병상을 담당하도록 구역화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독립된 구조의 1인 중환자실은 환자 안전과 치료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역점을 둔 혁신적인 변화"라며 "대한민국 의료를 선도하는 새로운 표준이 되어 중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최상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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