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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스마트드론운영팀'이 드론을 활용해 영농현장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
6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드론운영팀을 가동해 차량 접근이 어려운 논·밭과 야외 작업장 등 폭염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위험에 노출된 시민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드론에 장착된 스피커를 통해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방송을 통해 현장에서 작업 중인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드론 예찰은 기존의 인력 중심 예찰 활동에 비해 시간·공간 제약이 적고, 관측 사각지대 해소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즉시 구조나 의료 지원 연계도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폭염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드론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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