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이사장 김후영)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25일 신대노인복지관 강당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노인행복서포터즈', '드림톡톡, 시니어상담원', '찾아가는행복도시락배달서포터즈' 사업단을 대상으로 직무(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식중독 안전 예방과 재난성 안전 예방을 주제로 진행됐다. 여름철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에서는 식재료 보관 방법과 개인 위생 관리, 식중독 증상과 대처법을 다뤘다.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행동 요령도 안내됐다. 이 교육은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황 모 어르신은 "식중독은 젊은 사람들만 조심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교육을 듣고 보니 나도 쉽게 걸릴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음식 섭취 전 위생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보관이나 조리 과정에서도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김형식 관장은 "식중독과 같은 여름철 위생 문제나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 어르신들이 취약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과 재난 안전 교육을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후영 이사장은 “저희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덕구 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 보급해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취감을 고취시킴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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