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에 진영승 공군 전략사령관 내정, 군내 4성 장군 전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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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에 진영승 공군 전략사령관 내정, 군내 4성 장군 전원 교체

국방부 1일 7명 대장급 인사발표

  • 승인 2025-09-01 17:35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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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군 수뇌부 인사를 1일 발표했다 왼쪽부터 합참의장에 내정된 진영승 전략사령관, 육군총장에 내정된 김규하 미사일전략사령관, 해군총장에 내정된 강동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공군총장에 내정된 손석락 공군 교육사령관. 연합뉴스
국방부가 1일 합동참모의장을 포함해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등 총 7명의 대장급 인사를 발표했다. 현역 군인 서열 1위인 합동참모의장에 공군 출신의 진영승 전략사령관(중장·공사 39기)이 발탁됐다. 육군참모총장에는 김규하 미사일전략사령관(중장·육사 47기), 해군참모총장에는 강동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중장·해사 46기), 공군참모총장에는 손석락 공군 교육사령관(중장·공사 40기)이 각각 임명된다.

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는 김성민 5군단장(중장·육사 48기), 지상작전사령관에는 주성운 1군단장(중장·육사 48기), 2작전사령관에는 김호복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중장·3사 27기)이 내정됐다.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 2023년 10월 4성 장군 7명을 모두 교체하는 군 수뇌부 인사 이후 약 2년 만에 4성 장군 7명의 물갈이 인사가 재현됐다.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자인 합참의장을 제외한 6명의 4성 장군 보직자는 2일 대장 진급 및 보직 부여와 관련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직한 사명감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강력한 국방개혁을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우수한 능력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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