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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가 신학기를 맞아 충주중산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 존중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충주경찰서 제공) |
충주경찰서는 최근 충주중산고등학교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 존중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충주경찰서, 충주교육지원청, 마음건강증진센터, ㈔한국청소년육성회 충주지구대회 등 관계자 약 35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현수막과 안내문, 홍보 물품 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사이버도박 예방 활동과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준수사항을 전파했다.
또 생명 존중 캠페인도 병행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수능 준비나 일상 스트레스로 장기적인 우울감과 무기력에 빠진 학생들에게는 전문 상담기관을 안내하고 연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과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길 바란다"며 "최근 학생들이 스스로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위기에 처한 학생은 경찰과 교육지원청,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도움을 요청해 함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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