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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천상의 손끝, 거장의 선율’ 공연 포스터 |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함께 25일 오후 3시 홍주문화회관에서 '천상의 손끝, 거장의 선율' 공연을 개최한다고 홍성군이 발표했다.
지휘자 장윤성이 이끄는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와 브람스의 대표작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한수진이 연주할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번'과 오케스트라가 선보일 '브람스 교향곡 4번 마단조 작품 98번'이 무대에 오른다.
협연자인 한수진은 현재 1666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연주하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다. 그는 비범한 테크닉과 다양한 표현력,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평가받으며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화려함과 애절한 멜로디가 특징인 차이코프스키 협주곡을 통해 올드 바이올린의 매력적인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91년 창단 이후 35년간 2,900여 회 이상의 연주회를 개최한 국내 대표 정통 교향악단이다. 이들이 연주할 브람스 교향곡 4번은 깊이 있고 철학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브람스의 마지막 교향곡이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2025 공연예술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공연예술의 유통 확대를 목표로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성군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순수예술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홍주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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