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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서울경제신문, 대한건축사협회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건축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대 도서관은 도서관의 과거와 미래가 소통하는 시간적인 연결성을 성공적으로 구현했으며, 특히 제2도서관인 이룸관은 연결성 및 개방성과 함께 층별 용도 및 분위기의 다양성을 강조함으로써 이용자에게 배움의 즐거움은 물론 쉼과 위로의 공간으로서 미학적 가치까지 지니고 있다.
윤영돈 인천대 도서관장은 "설계 단계부터 건물 네이밍에 이르기까지 공모 과정을 거쳤고 인천 시민에게도 열린 도서관으로서 개방성이 뛰어나다"며 "이룸관은 기존 도서관과 지하 1층에서 4층에 이르기까지 층별 공간적 연결성도 인상적이고 더 나아가 기존 도서관이 장서 보존 및 열람이 부각 된 정적인 도서관이라면 이룸관은 제작과 협업 및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동적인 도서관이다"라고 설명했다.
인천대 도서관 학술정보과 정주연 과장은 "2022년 12월 이룸관 개관 이후 시민 회원이 매년 천 명 이상씩 증가하고 있으며, 각종 도서관 행사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도서관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한다.
한편 인천대학교 이룸관은 개관(2022.12.5) 이래로 2023년 인천시건축대상, 제9회 한국문화공간상(도서관 부문),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인천대 도서관은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탁월하게 수행함으로써 2025년 한국도서관상(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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