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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탁된 고구마는 복지관 이명순 관장이 정성껏 가꾼 고구마밭에서 귀농인 성낙호 씨, 최성길 씨, 최영재 씨가 함께 수확한 것으로, 이웃 간의 협력과 나눔의 정신이 더욱 빛나는 의미 있는 기부 행사가 됐다.
성낙호 씨, 최성길 씨, 최영재 씨 등 기부자들은 "올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고구마밭을 잘 가꿔주신 이명순 관장님 덕분에 이렇게 좋은 수확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며 “수확의 기쁨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명순 관장은 "기부해 주신 고구마는 이용자분들의 건강한 식단 구성에 소중히 활용되도록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웃간의 정과 협력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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