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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렬 예장통합 포항남노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남노회는 14일 정기노회를 열고 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를 새 노회장으로 선출했다.
포항남노회는 이날 오전 9시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제111회 정기노회를 열고 이같이 손 목사를 제58대 포항남노회장으로 뽑았다.
손 노회장은 단독 입후보했다.
손 노회장은 동아대학교 생물학과와 장로회 신학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 중곡동교회와 서소문교회, 나성영락교회 부목사와 찬양목사, 미국 남가주 동신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포항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그는 서중노회 노회장과 미주 외항선교회 지회장, 미주 국제사랑재단 서부 지회장, 한미 우크라이나 선교회장, 예장통합 총회 부서기, 포항남노회 부노회장 등을 지냈으며,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이사와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등으로 섬기고 있다.
손 노회장은 "선배 노회장님들이 걸어오신 길을 잘 되새기고 이어받아 '보시기 좋은 교회', '행복한 노회', '사랑이 넘치는 노회'로 세워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렵고 힘든 이 때에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잘 돌보고 함께 손잡고 교회를 살리고 부흥 시키는 일에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특히 "군림하고 폼 잡는 노회장이 아니라 하나님께는 진심으로, 사람들에게는 전심의 마음으로 노회를 섬기는 '노회의 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노회장은 김일순 사모와의 사이에 딸 예원, 아들 승원이를 두고 있다. 고향은 부산이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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