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축협, 증평군에 소고기 국거리 100세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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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증평축협, 증평군에 소고기 국거리 100세트 기부

증평 친목단체 호형호제도 성금과 물품 기탁

  • 승인 2025-10-15 08:04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즈음 증평지역 기관·단체의 사랑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증평군 괴산증평축협 기탁
괴산증평축협(조합장 김홍기)이 14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 가구에게 전해달라며 약 400만 원 상당의 소고기 국거리 100세트를 기부했다.

김 조합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날 기탁받은 물품을 축협의 뜻에 따라 읍·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찾아 전달해줄 계획이다.



앞서 13일에는 증평 관내 자영업자들로 구성된 친목단체 호형호제(회장 장준호)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7박스와 성금 172만 원을 증평군에 기탁했다.

이 단체의 이번 성금과 물품 기탁은 9월 20일 연'다(多)함께 바자회'에서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기증품으로 마련한 것으로 나눔 그 의미를 더했다.

군은 이날 기부받은 성금과 물품을 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해줄 예정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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