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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벤처펀드의 민간부문 출자가 전년 대비 25.1%가 급감했고, 민간에서 투자 비중이 높은 은행권의 출자도 전년 대비 31.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중기부 소관 모태펀드의 세컨더리 분야 출자 예산은 2024년 375억원, 2025년 300억원, 2026년도 정부안에는 500억원으로 반영된 상태지만, 전체 중기부 모태펀드 예산이 2025년 8000억원, 2026년도 1조1100억원 규모인 점을 고려하면 세컨더리 분야는 미미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이재관 의원은 "벤처펀드는 연평균 9%대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과도한 RWA 규제가 은행투자를 위축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업계의 세컨더리 수요를 반영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규모로 세컨더리 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써, 모태펀드의 세컨더리 분야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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