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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4일 대천고등학교를 방문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복싱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4일 관내 학교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전국체육대회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대회를 사흘 앞둔 시점에서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안전한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이뤄졌다.
교육장은 이날 대천고등학교 복싱부와 대천여자상업고등학교 합기도부 훈련장을 차례로 찾았다. 현장에서 학생들의 훈련 상황을 직접 지켜본 한 교육장은 운동부 지도자와 학생 선수들에게 "기량 향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하게 훈련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는 보령 지역에서 총 15명의 학생 선수가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한다. 참가 종목은 요트, 유도, 복싱, 합기도 등 4개 분야이며, 관내 5개 학교에서 선수들이 선발됐다.
한태희 교육장은 "지금까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충남 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령 체육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격려 방문은 지역 교육청이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정신적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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