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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1호 QSS2.0 모범파트로 선정된 포스코 포항제철소 3후판공장 압연파트. |
포스코 포항제철소 3후판공장 압연파트가 설비 점검·환경 개선 혁신 성과로 전사 1호 QSS2.0 모범파트에 14일 선정됐다.
QSS는 현장의 낭비 요인을 발굴해 개선하고 사내 인재를 양성하는 포스코 고유의 일하는 방식이다.
포스코는 지난 8월부터 포항과 광양에서 총 7개 파트의 신청을 받아 제철소 자체 평가와 직원 대의기구 등의 종합 심사를 거쳐 3후판공장 압연파트를 이 같이 선정했다.
3후판공장 압연파트는 설비 일상점검 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하고 PDCA(Plan-Do-Check-Act) 사이클로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이어왔다. PDCA는 계획-실행-점검-조치를 반복해 현장 개선을 구조화하는 관리기법이다.
압연파트는 유실을 깨끗하게 조성하며 '모든 유실은 3후판공장처럼'이라는 표준을 제시해 포항제철소의 새로운 혁신 모델을 만들어냈다.
유실은 공장 가동의 핵심 설비가 모여 있는 장소로 대부분 공장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3후판공장 압연파트의 성과는 직책자의 솔선수범과 구성원의 자율점검 문화 정착이 어우러진 결과다.
3후판공장의 압연파트는 QSS2.0의 대표 사례로써 신입사원 현장 학습 지원과 벤치마킹 역할을 수행한다.
민경일 3후판공장 압연파트장은 "모범파트 선정은 파트 내 직원들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제철소의 모범파트로서 지속 성장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제철소 현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에 QSS 활동을 전파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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