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45명 등 '캄보디아 64명' 압송 이틀째… 구속영장 청구 결과는 20일 일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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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45명 등 '캄보디아 64명' 압송 이틀째… 구속영장 청구 결과는 20일 일괄 공개

  • 승인 2025-10-20 02:07
  • 수정 2025-10-20 02:09
  • 신문게재 2025-10-20 4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송환
캄보디아 현지에서 구금돼 있다 18일 오전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64명이 경찰 통제하에 인천국제공항을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 연루돼 구금 중이던 한국인 피의자 64명이 18일 국내로 송환된 가운데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 시한을 고려해 20일 중 구속영장 신청 관련 내용을 일괄 전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된 64명은 전국 경찰서로 분산돼 조사를 받고 있다. 충남경찰청은 45명의 피의자를 수사 중이며 천안 동남경찰서가 12명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5명, 대전경찰청 1명, 서울 서대문경찰서 1명, 등을 맡아 수사하고 있다.

피의자들은 보이스피싱 등 온라인 사기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충남경찰청은 19일 오후 캄보디아 송환자에 대해 영장신청 후 관련 내용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지만, 국가수사본부가 20일 오전 중 관련 내용을 일괄 전파할 예정이라고 정정했다.

성문규 충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장은 "19일 오후에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완료한 후 관련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본청에서 뿌리는 걸로 정리됐다"며 "구속영장 청구도 19일 오후에 완료되는 것에 대해서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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