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항공영상으로 정밀도 높인 혁신적인 산림지도 제작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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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항공영상으로 정밀도 높인 혁신적인 산림지도 제작기술 개발

  • 승인 2025-10-22 11:25
  • 수정 2025-10-22 13:25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국립생태원이 개발한 식생도 제작 원리
국립생태원이 개발한 식생도 제작 원리(국립생태원 제공)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항공 라이다(LiDAR)와 초분광 영상(Hyperspectral Imaging. HSI)을 융합해 산림의 개별 수종을 정밀하게 구분하고 식생도, 임상도를 자동으로 제작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 성과는 SCI급 국제학술지 Forests 2025년 7월호에 'Developing a Novel Method for Vegetation Mapping in Temperate Forests Using Airborne LiDAR and Hyperspectral Imaging'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동일한 원리를 적용한 기술은 특허 제10-2728590호 라이다와 초분광 영상기반 산림분석 시스템 및 그 방법으로 등록됐다.



이 기술은 기존 위성영상이나 다중분광영상으로는 구분이 어려웠던 온대 혼합림의 다양한 수종을 98% 수준의 정확도로 분류할 수 있다.

LiDAR 기반의 3차원 수관 구조 분석과 초분광 영상 분광 특성을 융합해 개체 단위의 식생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한다.

특히 국립생태원은 이 기술을 통해 수목의 흉고직경(DBH), 수령, 수관밀도 등 세부 생태정보를 자동 계산하고 이를 통해 정밀 식생도와 임상도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현장 조사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 보다 시간과 비용을 7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향후 국가산림생태 모니터링 및 환경영향평가 자동화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처럼 수종이 복잡하게 혼재된 온대림에서도 항공영상만으로 고정밀 식생지도를 작성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국가 산림정보의 디지털 전환과 생태복원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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