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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군청 전경 |
현재 영월군에는 군과 민간이 함께 제공하는 여러 농촌유학 주거시설이 있으며, 이 가운데 군 직영 시설 7개 호는 매 학기 선발 절차를 통해 입주자를 선정해 왔다. 이번에 모집하는 곳은 상동읍 1개 호, 김삿갓면 2개 호, 북면 1개 호 등 총 4개 호다.
군은 △전입한 자녀 수가 많은 가구 △농촌유학 참여 기간이 긴 가족 △추첨 순으로 입주자를 뽑을 계획이다. 접수는 11월 21일 하루 동안 이루어지며, 입주 후 최소 6개월간 거주할 수 있다. 필요할 경우 6개월을 한 번 더 연장할 수 있어 최장 1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영월군은 인구 감소 대응과 지역 정착 촉진을 위해, 도 교육청의 공식 농촌유학 사업이 종료된 뒤에도 영월에 정착을 희망하는 '영월형 농촌유학' 참여 가구에게 군 직영 시설을 우선 제공해 왔다. 이는 마을 위탁 운영시설과 차별화된 지원 방식이다.
엄경옥 교육체육과장은 "군이 직접 운영하는 시설은 저렴한 비용으로 농촌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농촌유학생 가족들이 영월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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