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곰소왕젓갈 최영구·이상애 부부 국제고추장문화대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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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곰소왕젓갈 최영구·이상애 부부 국제고추장문화대전 ‘대상’ 수상

대한민국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대상

  • 승인 2025-12-04 11:53
  • 수정 2025-12-04 14:51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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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고추장문화대전 '대상'을 수상한 부안 곰소왕젓갈 최영구·이상애 부부./부안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곰소왕젓갈 최영구·이상애 부부가 최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서정대학교에서 'K-푸드의 꽃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2025 국제 고추장 문화 대전에서 대한민국 국회 농림 축산 식품 해양 수산위원장 대상을 수상했다.

4일 부안군에 따르면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 장류발효인협회가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고, 한류 문화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K-푸드를 고추장 중심의 세계적 문화축제로 승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 국제 고추장 문화 대전에는 전국에서 총 130개 팀이 참여해 명품 고추장 부문 경연과 명품 고추장을 활용한 라이브 요리 경연이 진행되었으며, 한국 고추장 문화의 진수를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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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고추장문화대전 '대상' 수상자 부안 곰소왕젓갈 최영구·이상애 부부의 요리./부안군 제공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최영구·이상애 부부는 명품 고추장을 활용한 송편 떡볶이와 해물 장떡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이번 수상과 함께 음식 예술가 등단을 위한 예비등단증서도 수여받았다.



한국장류 발효인협회는 앞으로도 한국 전통 장의 원형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며, 씨 간장의 가치를 알리는 씨간장박물관 설립, 그리고 오는 2026년 3월 22일 국회의사당에서 대한민국 장류 발효 대전 개최를 추진 중이다.

최영구·이상애 부부는 "한국 고추장과 발효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 고추장 문화 대전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라고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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