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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 5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진행된 2025 송년 콘서트 '위로' 공연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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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 5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진행된 2025 송년 콘서트 '위로' 공연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올해 진행된 기획 공연은 클래식·뮤지컬·연극·콘서트·국악·마술 등 총 2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인 관람료(1만~2만 원대)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올해 첫 시작은 지난 1월 열린 '2025 신년음악회'였다. 가수 임태경, 민경아, 색소포니스트 김성훈 등이 무대에 올라 601석 전석을 매진시키며 새해 첫 공연부터 열기를 더했다.
이어 2월부터 6월까지 '사춘기 메들리', '프리즌', '반디', '안부', '남사친 여사친', '썸데이', '신바람 삼대'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 공연이 무대를 채우며 가족 방문객부터 청년·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관객층을 확보했다.
여름 시즌인 7월에는 대학로 스테디셀러 공포극 '스위치'가 소공연장에서 총 5회 상연됐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관심을 모은 해당 작품은 540석 중 519석이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가을엔 시민들의 향수를 자극한 댄스 뮤지컬 '문나이트'가 대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가수 세븐, 선예, 유권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1990년대 이태원의 댄스뮤직 전성기를 무대 위에 화려하게 재현하며 올해 두 번째 601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연말 공연으로 지난 12월 5일 열린 '2025 송년 콘서트'에서는 가수 황가람과 김현철이 출연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해당 공연 또한 전석 매진되며 올 한 해 기획 공연의 성과를 완성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획 공연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보다 품격 있는 문화생활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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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