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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는 7일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자들이 운산면 태봉리에 위치한 명종대왕 태실을 점검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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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는 7일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자들이 운산면 태봉리에 위치한 명종대왕 태실을 점검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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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는 7일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자들이 운산면 태봉리에 위치한 명종대왕 태실을 점검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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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는 7일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자들이 운산면 태봉리에 위치한 명종대왕 태실을 점검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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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는 7일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자들이 운산면 태봉리에 위치한 명종대왕 태실을 점검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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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는 7일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자들이 운산면 태봉리에 위치한 명종대왕 태실을 점검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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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는 7일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자들이 운산면 태봉리에 위치한 명종대왕 태실을 점검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1년간 진행된 보수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국가 사적 지정 신청, 국보 승격 검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 점검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명종대왕 태실은 조선 제13대 왕 명종의 태를 봉안한 곳으로, 1538년 처음 조성된 이후 1546년 명종 즉위 후 가봉 과정에서 태실비가 세워졌으며, 1711년 개수비가 더해져 태실 1기와 비 3기가 원형 그대로 보존된 국내 왕실 태실 중 가장 온전한 형태로 평가받는다.
태실의 희소성과 진정성, 의례·역사·예술적 가치는 학계에서도 중요한 자료로 인정돼 2018년 보물로 지정됐다.
이날 점검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김기윤 문화예술과장, 김현주 팀장, 박영섭 주무관 등 관계자들이 동행해 보수 완료 후 보존 상태, 주변 환경 정비 현황, 보완 필요 요소 등을 살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보물 지정의 감격을 넘어, 이제는 국보 승격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며 "서산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보수공사 이후 태실의 안정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근거자료 확보와 보존관리 강화를 통해 국보 승격·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며 "태실은 조선 왕실 의례 연구의 핵심 자료"라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보완 조치를 통해 장기적 보존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명종대왕 태실은 조선 태실 형식의 변화를 온전하게 보여주는 드문 사례로, 국보 승격 요건을 충분히 갖춘 문화재"라며 "향후 학술연구와 국제적 비교 검토가 병행된다면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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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