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산업위기 돌파 위한 기업 금융지원 강화, 이차보전으로 경영 숨통 틔운다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산업위기 돌파 위한 기업 금융지원 강화, 이차보전으로 경영 숨통 틔운다

석유화학 및 연관업종 중소·중견기업 대상 이자 지원 지속
금융 부담 덜고, 자금난 해소, 지역경제 회복 마중물 기대

  • 승인 2026-07-21 08:2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석유화학 산업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합니다. 지원 대상은 화학제품 제조업 및 관련 협력업체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에 대해 기업 규모별로 1.5%에서 3%의 금리 지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 지역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11월 13일까지 서산상공회의소에 신청하면 됩니다.

clip20260721075557
서산시청 전경(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석유화학 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금융지원 정책을 이어간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이후 추진 중인 핵심 지원사업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지속 운영해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시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기업지원 대책의 하나로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석유화학 산업의 장기 침체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보다 낮은 금리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통해 투자와 생산활동을 유지하고 고용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운전자금이나 시설자금을 대출받을 때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금융비용을 줄여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확보한 자금을 생산 활동과 사업 운영에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산시에 사업장을 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C20) 기업과 해당 산업과 긴밀한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전·후방 연관 중소·중견기업이다. 석유화학 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협력업체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분야는 기업 운영에 필요한 운전자금과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시설자금이다. 다만 건물과 부지 매입 비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차보전율은 운전자금의 경우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모두 3%를 적용받으며, 시설자금은 중소기업 2%, 중견기업 1.5%의 금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시중금리 부담을 줄여 보다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산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지역 산업 기반을 유지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의 핵심 축인 석유화학 산업의 회복을 지원하고 협력기업들의 연쇄적인 경영 악화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상호 서산시 투자유치과장은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이후 추진하는 대표적인 기업 지원정책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은 물론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차보전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11월 13일까지 가능하며, 신청 및 상담은 서산상공회의소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산시는 대상 기업들이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홍보와 상담 지원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맛있는 여행] 116-연꽃이 아름다운 관곡지(官谷池)의 건강한 밥상
  2. 청사·예산 논란 커지는데… 중수청 준비단 '소통 부재' 도마 위
  3.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평행선… 지도부 결단 리더십 필요
  4. 통합 국군사관학교 창설되는 대전 국방반도체 육성도 탄력
  5. 정부 공공기관 이전 앞두고 민선 9기 대전시 역량 시험대
  1. [르포] 반납 대신 방치... 대전 곳곳 타슈 이용질서 무너졌다
  2. [현장취재]크리스천리더스클럽, 제주헤리티지로 비전트립 다녀오다
  3.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
  4.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2026년 관전 포인트는
  5. 충남대병원 주차타워 공사 첫날 환자불편 덜어…대체공간·셔틀버스 활용

헤드라인 뉴스


"인빅터스 통해 보훈도시 대전을 세계에 알리겠다"

"인빅터스 통해 보훈도시 대전을 세계에 알리겠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보훈도시 대전'을 전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은 21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2029년 인빅터스(Invictus) 게임' 대전 유치에 대해 "인빅터스 게임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겠다는 대한민국의 의지를 세계에 보여주는 대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의 해리 왕자가 스포츠를 통한 상이군인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회복과 재활을 위해 2014년 창설..

서남부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 터미널 공간은 `기부채납`
서남부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 터미널 공간은 '기부채납'

대전서남부터미널 운영업체가 폐업을 신청한 가운데, 터미널 폐업 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용지에는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 1층에 터미널을 수용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됐기 때문이다. 만약 폐업이 승인될 경우, 시행사는 1층 터미널 공간을 기부 채납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전망이다. 21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남부터미널이 있는 중구 산성동 759-33번지 일원에 주상복합아파트가 건립된다. 1만 6272㎡의 면적에 지하 5층~지상 48층 아파트 4개 동, 829세대 규모의..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속보>=중부권 최대 규모이자 세종 유일의 자연휴양림인 '금강수목원'이 2027년 1월 다시 문을 열고 시민들을 맞이한다.<본보 3월 3일자 1면·4일자 4면·12일자 3면·31일자 6면 ·6월 10일자 4면 보도> 폐원에 이어 민간 매각 절차가 진행되면서, 존폐 갈림길에 내몰린 이후 1년여 만의 희소식이다. 장기적으로는 국가 자산화 등 숙제가 남아 있지만, 해법을 마련할 시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앞으로 하반기 중 행정 절차와 시설 정비 등 준비 작업을 거쳐 금강수목원을 재개장할 계획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함께 지킨 자유, 영원한 감사’ ‘함께 지킨 자유, 영원한 감사’

  •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

  • 장마 주춤한 사이 활짝 핀 개망초 장마 주춤한 사이 활짝 핀 개망초

  • 무더위 피해 서점에서 북캉스 무더위 피해 서점에서 북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