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로 떠난 여름 휴가… 논산 선샤인랜드 ‘썸머 콘서트’ 성료

  • 충청
  • 논산시

1950년대로 떠난 여름 휴가… 논산 선샤인랜드 ‘썸머 콘서트’ 성료

재즈·국악·밴드 아우른 3일간의 음악 여정…가족 단위 관광객 큰 호응
이색 체험 및 플리마켓으로 지역 상생까지 잡았다

  • 승인 2026-07-21 08:37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썸머콘서트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 주관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6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썸머 콘서트’가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레트로 체험 프로그램, 지역 상생 플리마켓이 어우러지며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사진=논산문화관광재단 제공)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1950년대 뉴트로 감성의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한 ‘2026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썸머 콘서트’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 주관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레트로 체험 프로그램, 지역 상생 플리마켓이 어우러지며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2시가 되면 1950스튜디오는 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으로 물들었다. 첫날 재즈밴드 ‘레브드 집시’의 감성적인 연주를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국악앙상블 ‘에이도스’가 퓨전 국악의 진수를 보여줬다. 마지막 날에는 인디밴드 ‘오울구’가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레트로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 ‘김소위 물총 땅따먹기’를 비롯해 호외소년, 엿장수, 거지왕초, 여가수 등 1950년대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캐릭터 연기자들과의 인터랙티브 체험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경제와의 상생 도모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지역 공방 및 자영업자들과 손잡고 비즈공예, 갓 키링 만들기, 다육식물 화분 꾸미기 등 독창적인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울러 재단 측은 찌는 듯한 폭염에 대비해 전용 무더위 쉼터와 시원한 관람석을 마련했으며, 안전관리 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철저한 예방 조치로 단 한 건의 불상사 없이 행사를 완벽하게 수습했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을 찾아 축제를 즐겨주신 관람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선샤인랜드만의 고유한 매력을 살린 계절별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지역 문화예술인 및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둔산1구역, 2차 선도지구 재도전 시동… 주민대표단 구성 승인 신청
  3. 출연연 채용·감사·홍보 행정 통합,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74명 사상 안전공업 화재…“안전관리체계 부실이 부른 대형 인재”
  5.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1.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권한과 예산 갖춘 '굿거버넌스'로… 대청호 관리 제도화해야
  2. 대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전용석 전 농민신문사 전무
  3.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4. 과학기술 연구 노조-사측 첫 소통워크숍… 출연연 역할 재정립 공감대
  5. 40대부터 재취업 준비… 세종 중장년 일자리 정책 달라진다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연임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고, 전쟁 개입 또는 관여를 위한 파병도 없으며,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국민 존중이 부족했다"며 자신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지방선거 이후로 저로서는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고, 너무 많은 과제 앞에 마음이 바빠 더 많은 이들의 마음..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더불어 세종TP도 17일 자체 특정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내부 자정 시스템을 통해 의혹을 밝히고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