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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소방서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 폭염 속 차량화재 발생 위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사진=당진소방서 제공) |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여름철 폭염 속 차량화재 발생 위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차량 내부 온도가 급격히 오르면서 차량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폭염이 이어지는 6월 들어 당진소방서의 차량 관련 화재 출동은 6월 1일부터 현재까지 단순 오인 신고를 포함해 총 11건으로 집계됐고 일부는 오인 신고였지만 출동이 잇따르고 있어 여름철 차량화재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차량화재 주요 원인으로는 기계적 요인과 전기적 요인·부주의 등이 꼽히며 여름철에는 엔진 과열·전기배선 이상·냉방장치 사용 증가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시민들의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여름철 한낮 직사광선에 노출된 차량 내부는 최고 80~90℃ 이상까지 온도가 상승하며 이처럼 뜨겁게 달아오른 차 안에 부주의하게 방치한 일상 소지품이나 정비 불량 등이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차 안에 남겨둔 일회용 라이터·보조배터리·전자기기·탄산음료 등은 폭염 속에서 폭발하거나 렌즈 효과를 일으켜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소방서는 차량화재 예방을 위해 차량 내부에 라이터·보조배터리·스프레이 등 위험물품 비치 금지, 배터리·전기배선·엔진룸 이상 여부 수시 점검·차량용 소화기 비치·직사광선 아래 장시간 주차 전후 차량 내부 확인 등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권 서장은 "여름철 차량화재는 사소한 부주의와 작은 위험요인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며 "평소 차량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화재 위험이 있는 물품은 차량 내부에 두지 않는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큰 사고를 막는 첫걸음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철에는 에어컨 지속 가동과 과속 운행 등으로 인한 엔진 과열, 전기 배선 단선에 의한 화재 발생 비율이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행 전 냉각수 양 점검·브레이크 라이닝 상태 확인·배선 상태 체크 등 주기적인 차량 정비가 필수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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