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매포중 학생들, 환경사랑 실천이 이웃사랑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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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매포중 학생들, 환경사랑 실천이 이웃사랑으로 이어졌다

친환경 캠페인으로 모은 수익금 100만 원 전액 기부…폭염 취약계층에 여름이불 40채 전달

  • 승인 2026-07-21 09:0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6) 기탁 사진(매포중_여름이불)
매포중학교 학생들이 친환경 캠페인과 모금 활동으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구입한 여름 차렵이불 40채를 매포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뒤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매포중_여름이불)
학생들이 환경을 생각하며 시작한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나눔으로 이어졌다.

단양 매포중학교 환경동아리 '온마을'과 밴드동아리 '허그(HUG)' 학생들은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여름 차렵이불 40채(100만 원 상당)를 구입해 지난 20일 매포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9일 매포전통시장에서 열린 친환경 캠페인의 결실이다. 학생들은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 실천을 홍보하고, 특설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캠페인과 함께 진행한 자율 모금에는 주민들도 적극 동참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모인 성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논의한 끝에 무더위 속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여름 차렵이불을 마련했다.

기탁된 이불은 매포읍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매포중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환경을 위한 활동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경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환경보호와 나눔을 함께 실천한 학생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환경보호와 공동체 정신을 함께 실천한 사례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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