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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 컨텐츠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이 상반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공주시 제공) |
공주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이 상반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두 달여 동안 3만 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찾으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효과를 동시에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14차례 운영된 '2026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에는 2만9028명이 방문해 1억3874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여성 방문객 비율이 77%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20대(35%)와 30대(32%)가 전체의 67%를 기록해 젊은 층의 호응이 두드러졌다.
신규 방문객 비중도 높았다. 전체 방문객의 73%가 처음 야시장을 찾았고, 공주 외 지역 방문객이 67%에 달해 야시장이 지역을 넘어 중부권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유입 경로는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3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시는 온라인 홍보가 젊은 세대의 방문을 이끌며 흥행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공주시는 최근 행사추진운영위원회를 열어 상반기 운영 결과를 분석하고 개선 사항을 반영한 하반기 야시장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하반기 야시장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17일까지 모두 14회에 걸쳐 '함께 걷는 피크닉'을 주제로 열린다.
시는 먹거리 판매대를 확대해 메뉴를 다양화하고 관람객 휴게 테이블을 추가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거리공연팀을 공개 모집하고, 9월 19일에는 노래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공연 프로그램도 한층 풍성하게 운영한다.
감성 포토존과 야간 경관 조형물을 새롭게 조성해 젊은 층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야시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2000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하는 영수증 이벤트를 마련해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의 소비 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상반기 야시장에 보내준 시민과 관광객들의 성원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먹거리와 휴식공간을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더해 9월에는 더욱 매력적인 공주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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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