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경찰청 전경. |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수사팀은 어린이집 CCTV를 분석해 지난달 원장 A씨의 학대 장면을 확인했다. A씨가 원생들을 재울 때 움직이지 못하도록 몸으로 압박을 가하거나, 아이 몸에 올라타는 모습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께 어린이집에서 엎드려 잠을 자는 B양 몸에 발을 올려 압박을 가하는 등 학대한 혐의(아동학대)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학대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면서 혐의를 아동학대치사로 변경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