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항생물' 프로폴리스 열풍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천연항생물' 프로폴리스 열풍

바이오프로폴리스 연구회 “안전제품 연구개발 중요”

  • 승인 2012-07-08 16:36
  • 신문게재 2012-07-09 23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바이오프로폴리스 연구회가 지난 7일 대전 대덕밸리 내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 바이오프로폴리스 연구회가 지난 7일 대전 대덕밸리 내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천연항생물인 프로폴리스를 활용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건강음료, 화장품, 생활용품 등의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대전의 바이오프로폴리스 연구회(회장 이승완, 서울프로폴리스 대표)에 따르면, 프로폴리스의 천연물을 활용한 시장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프로폴리스의 다양한 기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안전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바이오프로폴리스 연구회는 지역 산업체와 양봉농가, 연구소, 학계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2006년부터 회원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연구회는 이후 프로폴리스의 추출 및 정제법 확립, 원료규격통일, 화학적·기술적 실험연구, 산지에 따른 효과 평가 등을 위한 연구개발 활동을 대전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매월 진행하고 있다. 연구회에는 연세대, 경북대, 충북대 등 학계와 기업 연구원들도 참가하고 있다.

이승완 회장은 “바이오프로폴리스 연구회는 세계적인 프로폴리스 학술포럼인 세계프로폴리스 사이언스포럼을 창립해 15개국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상태고, 본부를 대전에 두고 있다”며 “지난해 세계양봉대회를 2015년 대전으로 유치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대덕밸리에서 제48회 바이오프로폴리스 연구회가 열린 가운데, 이날 연구회에서는 동신대 한약재산업학과 박대훈 교수가 '천연물 프로폴리스를 이용한 항천식제 개발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박 교수는 이날 천식제로 사용되고 있는 의약품에 부작용을 경감시키고,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천연물과 프로폴리스에 관한 연구를 소개했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농협, '대전시 화요직거래장터' 개장
  2. [인터뷰] 진성철 특허법원장 "지식재산 국경 없는 경쟁시대, 국민과 기업권리 보호"
  3. 초등 기초학력 지원 4~6학년은 '사각지대'
  4. 대전 최초 전국오픈탁구대회 유성서 개최
  5. 내포 명품학군 조성될까… 영재학교·충남대 내포캠·KAIST 연구원·의대까지
  1. "충남 스마트 축산단지, 갈 길 먼데…" 용역비 전액 삭감 논란
  2. [기고] 26일 첫 '순직의무군경의 날'을 맞아
  3. 의대수업 재개 학생 없는 빈교실 뿐… "집단유급 의사인력 우려"
  4. [4월 21일은 과학의날] 생활주변방사선 피폭 최소화 '국민 안전 최우선'위한 KINS의 노력
  5.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안장식

헤드라인 뉴스


"자본 논리로 폐쇄 말도 안돼"… 대전학사관 폐쇄 검토에 반발 목소리 커져

"자본 논리로 폐쇄 말도 안돼"… 대전학사관 폐쇄 검토에 반발 목소리 커져

충남도가 적자 등의 이유로 '충남 대전학사관' 운영의 필요성과 폐쇄 등을 검토하기 시작하자, 반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기숙사는 애초에 경제적 이익을 기대해 운영하는 시설이 아니기에 적자를 이유로 폐쇄를 검토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도는 적자 운영만으로 폐쇄를 검토한 것이 아닌 시대가 변한 만큼 도내 대학생들에게 다른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폐쇄가 결정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충남 대전학사관 총동문회는 24일 성명을 통해 "충남 대전학사관의 폐쇄 소식이 전해진다. 도가..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에 대전 출신 황운하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에 대전 출신 황운하 국회의원

대전 출신인 황운하(62) 국회의원이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를 맡았다. 조국당은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선출했다. 앞서 공지했듯이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투표하는 교황 선출 방식의 '콘클라베'를 적용해 뽑았다.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산성초와 동산중, 서대전고를 졸업한 황 의원은 경찰대 1기로, 울산경찰청장과 대전경찰청장, 경찰인재개발원장 등을 지내며 검경 수사권 조정과 검찰개혁에 앞장서왔다. 2020년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대전 중구에..

"전자담배 기술 발명 보상 못받아" KT&G 전 연구원 2조 8000억 소송
"전자담배 기술 발명 보상 못받아" KT&G 전 연구원 2조 8000억 소송

릴, 아이코스 등 전자담배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KT&G 전 연구원이 KT&G를 상대로 2조 8000억 원 상당의 직무발명 보상금 소송을 제기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곽대근 KT&G 전 연구원이 이날 KT&G를 상대로 2조 8000억 원 규모의 직무발명 보상금을 청구하는 소장을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이 소송 규모는 국내 사법사상 단체, 집단소송을 제외하고는 최고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곽 씨는 발명기술 권리 승계에 대한 대가인 직무발명 보상금을 회사가 지급하지 않고 오히려 명예퇴직을 강요했다며 KT&G는 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CTX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 나선 백원국 차관 CTX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 나선 백원국 차관

  •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안장식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안장식

  • 선생님과 함께 책 읽기…‘즐거워요’ 선생님과 함께 책 읽기…‘즐거워요’

  • ‘친환경 소비생활 함께해요’ ‘친환경 소비생활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