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공기관 화합발전 '머리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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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공기관 화합발전 '머리맞대'

안희정 지사 등 300여명 참석… 연계사업 발표도

  • 승인 2014-01-08 18:27
  • 신문게재 2014-01-09 18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충남도 공공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해 새 출발,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이색 행사가 열렸다.

도는 8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안희정 지사, 충남발전연구원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등 10개 공공기관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공공기관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와 각 기관 간 소통 강화와 정보공유 등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기관별 올해 주요사업 및 타 기관과의 연계사업 발표, '이그나이트(Ignite) 발표', 상황극, 토크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중 이그나이트 발표는 20개의 슬라이드를 15초씩 자동으로 넘기며 5분 동안 발표하는 것으로, 5개 기관 직원이 참여해 '내가 상상하는 충남의 미래'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가졌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이그나이트 발표자와 상황극 참여 직원들이 안희정 지사와 '직장생활 속 이야기' 등을 주제로 자유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안희정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 공공기관들은 경제·사회·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도를 지원, 도의 정책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도와 도 공공기관들은 충남의 이익과 도민 행복을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상생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에서는 도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위상 강화와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정보공유와 공동연구, 도정에 대한 공감대 강화를 통한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 효율적 운영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조직안정성 확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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