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새봄을 맞아 25일 오후 대전천 현암교에서 대흥교까지 왕복 4km 구간에서 깨끗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한‘새봄맞이 하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우리 하천은 우리 손으로 만들겠다는 다짐 하에 공무원, 환경관리요원, 공공근로자 등 시ㆍ구 하천관리 관련부서 직원 100여 명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으며, 하천정화 캠페인과 함께 실시됐다.
시 하천관리사업소에서는 이번 대청소뿐만 아니라 다음 달 6일까지를 새봄 맞이 하천대청소 특별주간으로 정하고, 금강 및 3대 하천 구간 총 70.46km, 공중화장실 87곳을 용역 및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한민호 시 생태하천과장은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하천이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도심 속 여가활동을 위한 자연공간인 만큼 깨끗이 이용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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