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매곡천지구 하수도 정비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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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매곡천지구 하수도 정비 '순조'

市, 내년말까지 390억 투입 … 이달중순 기준 공정률 57%

  • 승인 2016-03-27 12:20
  • 신문게재 2016-03-28 14면
  • 아산=남정민 기자아산=남정민 기자
아산시 (시장 복기왕)는 내년 말까지 390억원(국비 70%·시비 30%)을 들여 매곡천지구 아산2차 신도시 하수처리장 처리구역에 포함된 탕정면 갈산리를 비롯한 19개리, 음봉면 덕지리 외 8개리에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이 사업은 환경부에서 국토의 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환경부의 국비를 지원받아 실시하는 것이다. 각 가정의 생활하수와 정화조 처리수가 하천(매곡천)으로 방류되는 것을 오수 전용관 관경 200~600㎜, 연장 58.5㎞를 신규로 매설해 각 가정의 오수가 정화조를 거치지 않고 신규 설치한 배수설비(1603가구)를 통해 연결함으로써 하천에 방류되지 않고 하수처리장으로 이송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2014년 10월 30일 착공해 2016년 3월 중순 현재 57%의 공사 진척도를 보이고 있으며 준공 기한 내 완료를 위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공사가 준공되면 건설 중인 아산2차 신도시 내 하수처리장 처리구역인 탕정면 19개리와 음봉면 9개리의 오·우수가 95%이상 분리가 완료된다.

한편, 시는 주민 각 가정에 설치해야 하는 개인 배수설비 설치비와 정화조 사용의 불필요로 인한 주민부담 관리비용(정화조 청소비)이 절감되고, 오·우수 분리로 인한 처리장 유입수량 감소 및 수질부하 증가로 하수처리장 유지관리비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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